회를 먹으러 갈까 뭘 먹을까 생각을 하다가 오랫만에 역전에 있는 아구탕집으로
발길을 옮기게 되었는데 아직도 여전히 시원한 맛을 가지고 있어서 놀랬다!
주인도 그대로 운영이 되고 있고 !
아빠가 반했던 국물인 만큼 믿을수가 있기도 하고 ^^
아빠와 똑닮은 입맛으로 인해서 같은 음식을 참 좋아하는데 오늘은 뭔가
땡기더니 잘왔다고 느껴진당.
살짝 데쳐져서 아삭거리는 미나리도 그렇고 오동통 살이 올라와 있는 아구도 ~~
꼬소함이 느껴지는 내장은 더 맛을 살려주는 듯 !!
누가 보면 미식간줄알겠네 !
여튼 한끼를 든든하게 먹었으니깐 밥값을 하기 위해서
열심히 오늘도 달리고 달리고 해야겠당.